앱인토스 순위에 든 두 앱, 커밋을 거꾸로 읽어 봤어요
앱인토스(토스 안에서 도는 미니앱) 후기예요. 계산기 앱을 여러 개 냈고 그중 청년미래적금과 적금 메이트가 「실시간 인기」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간 적이 있어요. 순위가 나온 뒤 두 저장소의 커밋을 처음부터 다시 읽으며, 무엇이 중요했는지(광고 최적화 포함)와 그 경험이 스킬이 된 과정을 적어 둬요.
By heysep8 min read앱인토스 광고
Contents
먼저, 순위는 스냅샷이에요#
제가 가진 스크린샷은 세 장이에요. 한 장에서 청년미래적금이 전체 「실시간 인기」 2위였고, 다른 장에서 적금 메이트가 「편의」 탭 1위였어요. 그런데 청년미래적금은 다른 시각에 찍은 장에서는 같은 전체 목록 16위였어요. 실시간 순위는 계속 움직이니까 「1등을 했다」보다 「그 시각에 그 목록에서 몇 위였다」가 정확한 말이에요. 이 글에서도 그렇게만 써요. 그리고 순위가 아래에 적은 일들 때문에 올랐다는 인과는 증명하지 못했어요. 제가 한 일과, 제가 그렇다고 본 이유를 구분해서 적어요.


다른 앱이 함께 찍힌 화면이라 제 앱이 있는 줄만 잘랐어요.
제가 본 이유는 네 가지예요#
- 수요를 먼저 확인했어요. 사람들이 이미 찾는 주제인지 보고 시작했어요. 청년미래적금은 새로 나오는 상품이라 계산해 볼 수 있는 앱이 아직 드물 때 먼저 냈어요(제 판단이에요).
- 차별점을 하나 넣었어요. 같은 이름의 계산기가 여럿이면 하나만 달라도 눈에 띄어요. 청년미래적금은 이미 갖고 있는 청년도약계좌와 한 그래프에서 비교하게 했어요.
- 검색에서 걸리게 만들었어요. 이름, 부제, 소개 문장을 사람들이 실제로 치는 말에 맞췄어요.
- 광고를 최적화했어요. 수익이 올랐을 때 노출도 같이 늘었다고 느꼈어요. 다만 이건 제 관찰이고, 광고 수익이 노출을 키웠다는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어요.
청년미래적금: 갈아엎고, 계산을 바로잡았어요#
이 앱은 처음에 「여행 예산 플래너」였어요. 7월 25일에 하루 만에 만들어 냈고, 8월 12일 하루 안에 청년미래적금으로 바꿨어요. 출시한 미니앱은 지워지지 않아서, 죽은 앱 자리의 내용을 다른 앱으로 갈아끼우는 방식이에요. 그날 커밋만 아홉 개예요.
그날 가장 중요했던 건 화면이 아니라 비교 기준이었어요.

| 처음 | 문제 | 바꾼 것 |
|---|---|---|
| 두 상품의 만기 때 총액을 비교 | 만기가 36개월과 60개월로 달라서 총액으로는 공정하지 않아요 | 같은 돈을 1년 굴렸을 때 얼마가 붙느냐로 환산했어요. 원금은 어느 쪽이든 돌려받으니 뺐어요 |
| 정부기여금을 중간 시점 잔액에도 더해서 그림 | 기여금은 만기에 일괄 지급인데, 15개월 차 잔액에 아직 못 받은 돈이 들어갔어요 | 만기 전에는 원금과 이자만 그리고, 만기에서 한 칸 뛰게 했어요. 그 계단이 「기여금은 만기에 받는다」를 그림으로 설명해요 |
두 번째 오류는 제가 아니라 다른 모델의 리뷰가 잡았어요. 제 눈에는 차트가 멀쩡해 보였어요. 돈 계산을 보여 주는 앱에서는 이런 오류가 곧 신뢰예요. 이 일이 스킬 글에서 말한 「마지막 렌즈는 다른 모델」의 실제 사례예요. 같은 날 조사 오류(「청년도약계좌이」)도 받침을 보고 고쳐서 테스트로 고정했어요.
또 하나, 이 앱에서는 전면광고를 한 번 뺐다가 8월 말에 되살렸어요. 진입 직후에 광고가 뜨면 앱이 열리자마자 가려지기 때문이었어요. 되살릴 때는 진입한 지 15초가 지나야 나가게 가드를 걸었어요.
적금 메이트: 답을 먼저 보여 줬어요#
적금 메이트는 8월 1일에 만들었고 첫 주에 광고를 붙였어요. 이후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에게 「메인 화면이 난잡하고 뭐 하는 앱인지 모르겠다, 광고를 왜 저렇게 넣었냐」는 말을 들은 뒤였어요. 그 전의 수정은 국소적인 네 건이었고 화면 구조를 다시 본 게 아니었어요.

- 결과 카드를 입력 위로 올렸어요. 슬라이더 셋과 과세 선택을 지나야 답이 나와서, 앱을 열면 입력 폼만 보였어요. 기본값이 채워져 있어 결과는 늘 있으니 숨길 이유가 없었어요.
- 알림 동의 배너가 광고로 오인됐어요. 파란 채움 버튼이 달린 카드라 광고와 구별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란 채움 버튼은 「내 적금에 저장」 하나로 줄이고 알림은 한 줄로 내렸어요.
- 알림 동의자가 0명이었는데 원인은 SDK였어요. 배선은 있었는데 쓰던 SDK 버전에 알림 API가 아예 없었어요. 호출은 늘 실패 경로로 빠졌고, 그 경로가 배너만 조용히 닫아서 실패가 겉으로 안 보였어요. SDK를 올려서 고쳤어요. 조용히 실패하는 경로는 숫자가 0일 때만 드러났어요.
광고는 위치와 시점을 계속 고쳤어요#
적금 메이트는 8월 한 달 커밋 21개 중 13개가 광고 관련 수정이었어요. 첫 일주일의 노출과 수익 비율은 이랬어요(금액은 적지 않아요).

배너가 노출의 대부분을 차지해도 수익은 거의 못 냈고, 전면광고는 노출이 적은데 수익의 대부분이었어요. 이 한 주의 숫자가 이후 판단의 기준이 됐어요. 다만 전면광고는 잘못 놓으면 재방문을 깎아서, 「광고를 화면에 붙이지 말고 시점에 붙인다」로 정리했어요. 결과가 뜬 뒤나 저장한 뒤처럼 사용자가 한 단계를 끝낸 순간에 붙이는 거예요. 부팅 경로에서는 광고 SDK를 아예 부르지 않게 했어요. 첫 화면이 그리는 시간을 늦추기 때문이에요.
이 경험이 스킬이 됐어요#
스킬 저장소의 첫 커밋은 7월 28일이에요. 앱인토스 개발 스킬이었고, 두 앱을 만들고 고치는 동안 같이 자랐어요. 광고 스킬은 적금 메이트의 첫 주 숫자를 기준으로 삼고, 슬롯 전환 스킬은 청년미래적금의 갈아엎기를 선례로 들고 있어요. 앱을 하나 낼 때마다 같은 실수를 두 번 하지 않으려고 문서로 옮긴 거예요. 그 문서가 겹치기 시작해서 서열을 정했고, 문서만으로는 안 지켜져서 훅으로 옮겼어요. 이 블로그의 세 글이 한 줄로 이어지는 셈이에요.
후기: 노출은 돈이 되고, 퀄리티가 오래 가게 해요#
앱인토스에서 앱을 여러 개 내 보면서 제 결론은 이거예요. 서비스가 중요한 건 당연한데, 사람이 들어오지 않으면 서비스를 볼 사람이 없어요. 노출이 곧 광고 수익이었고, 그래서 주제를 고르는 일, 이름과 부제를 정하는 일, 검색에 걸리게 하는 일이 개발만큼 중요했어요. 청년미래적금도 적금 메이트도 계산 로직이 어려운 앱이 아니에요. 어떤 주제를 어떤 시점에 어떤 모양으로 내놓느냐가 먼저였어요.
그런데 노출만 키우면 오래 못 간다는 걸 두 앱의 커밋에서 봤어요. 들어온 사람이 계산 오류를 보면 신뢰가 끝나고, 광고로 오인되는 배너를 보면 닫고 나가요. 알림 동의가 0명이어도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아요. 순위가 오른 뒤에도 제가 계속 한 일은 새 기능이 아니라 이런 것들이었어요.
- 돈 계산이 맞는지 다시 확인하기(정부기여금을 만기에 받는 것으로 바로잡기)
- 답이 먼저 보이게 화면 구조를 다시 짜기
- 조용히 실패하는 경로를 숫자로 찾아서 고치기(알림 동의 0명)
- 광고를 사용자의 흐름을 끊지 않는 시점에 붙이기
그래서 제가 지키려는 중심은 두 줄이에요. 노출로 사람을 데려오고, 퀄리티로 머무르게 한다. 둘 중 하나만 하면 한쪽이 무너져요. 노출만 있으면 들어왔다 나가고, 퀄리티만 있으면 아무도 오지 않아요. 광고도 같은 균형 안에 있어요. 전면광고는 수익의 대부분을 냈지만 잘못 놓으면 재방문을 깎아서, 많이 보여 주는 것보다 언제 보여 주느냐를 계속 고쳤어요.
다만 이 중심이 맞다는 걸 수치로 증명하지는 못했어요. 재방문율이나 순위 유지 기간을 노출과 퀄리티로 나눠서 재지 않았어요. 지금은 「두 앱의 이력과 제 체감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까지만 말할 수 있어요.
정리하면#
- 순위는 시점이 붙은 스냅샷이에요. 같은 앱도 다른 시각에는 다른 자리였어요.
- 돈 계산 앱에서는 비교 기준과 계산의 정확함이 곧 신뢰예요. 저는 못 본 오류를 다른 모델이 잡았어요.
- 화면은 답이 먼저여야 해요. 알림 동의처럼 광고와 헷갈리는 요소는 모양부터 달리해요.
- 광고는 비중이 아니라 수익 기여로 봐요. 노출의 87%가 수익의 8%였어요.
- 조용히 실패하는 경로는 숫자가 0이 되어서야 보여요. 로그가 아니라 지표로 찾았어요.
확인하지 못한 것도 있어요. 광고 수익이 노출을 키웠는지, 검색 최적화가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는 분리해서 재지 못했어요. 지금 말할 수 있는 건 「이런 일을 했고, 그 뒤에 이런 순위가 나왔다」까지예요.